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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고3 학력평가 국어 영역 출제경향
 


국어 영역 수석 연구원 이재근



출제 경향 분석

 7월 전국연합 국어 영역은 2018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의 출제 경향에 맞추어 출제하였다. 시험의 난이도는 2018학년도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되었고, 2019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 비해서는 약간 쉽게 출제되었다. 수능과 평가원 모의고사의 출제 경향 및 난이도에 비추어 봤을 때, 7월 모의평가도 독서영역의 기술제재와 사회(경계)제재 제시문과 문제 해결이 고득점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법에서는 그동안 잘 출제되지 않았던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관한 문항이 출제되었고, 문학 영역에서는 대체로 낯선 작품들이 출제되었다. 


   | 내용 영역별 문항 수 및 배점 비교 |


※ 음영은 복합 지문임을 표시 함.



∙문제 구성은 화법과 작문 10문항 22점, 문법은 5문항 11점씩 배점, 독서와 문학은 각 15문항으로 독서 33점, 문학 34점으로 문학영역의 배점이 1점 많았다.


▶ 화법과 작문은 학생의 발표, 교지에 실을 글을 작성하기 위한 인터뷰와 관련 초고, 지역 주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의문 작성 상황을 활용하여 출제하였다.학생이 수업시간에 한 발표상황을 활용한 세트에서는 발표계획 파악하기, 발표내용 파악하기, 반응의 적절성 파악하기의 3문항이 출제되었다. 교지에 실을 글을 작성하기 위한 인터뷰와 관련 초고 작성하기 세트에서는 말하기 방식 파악하기, 말하기 계획의 반영여부 파악하기, 작문 계획에 반영된 내용 전개 방식 파악하기, 조건에 맞게 고쳐 쓰기 관련 4문항이 출제되었는데, 화법과 작문 영역 각각 2문항씩 출제되었다. 지역주민의 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문 작성을 활용한 세트에서는 글쓰기 전략 파악하기, 작문 계획의 반영 여부 파악하기, 자료 활용의 적절성 파악하기 문항이 출제되었다. 


▶ 문법은 음운, 품사, 문장, 중세국어 영역에서 출제하였다.문법은 중세국어의 특징 파악하기, 합성어의 결합 방식 파악하기, 된소리되기 이해하기, 문장 표현의 특징 파악하기,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이해하기 문항이 출제되었다. 이 중에서 합성어의 결합 방식 파악하기는 제시문형 세트 문항으로 출제되었다.


▶ 독서는 인문, 기술, 사회 영역에서 출제하고, 과학과 예술 영역은 출제하지 않았다.독서는 인문, 기술, 사회 영역에서 출제했는데, 최근의 수능 독서 영역의 출제 경향과 마찬가지로 독해 및 문제 풀이의 난도가 다소 높았다. 인문 ‘빈센트의 구두’(박정자)에서는 내용 전개방식 파악하기, 세부 내용 파악하기, 세부 내용 추론하기,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기, 외적 준거에 따른 관점 추론하기 유형의 문항이 출제되었다. 기술 ‘사물인터넷, 스마트센서로 정복하다’’(정용택)에서는 세부 내용 파악하기,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기, 세부 내용 추론하기, 자료해석의 적절성 파악하기 유형의 문항이 출제되었다. 사회 ‘노동 경제학(배무기)에서는 세부내용 파악하기, 주요 개념과 관련된 세부 내용 이해하기,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기, 세부 내용 추론하기, 어휘의 사전적 의미 파악하기 유형의 문항이 출제되었다.


 | 독서 영역의 출전 |

※ 음영은 복합 지문임을 표시 함.



▶ 문학에서는 극양식을 제외하고 장르별로 고르게 출제했다.  문학에서는 현대소설에서 작품의 내용 파악하기, 작품의 세부 내용 파악하기, 외적 준거에 따라 작품 감상하기 유형의 문항이 출제되었다. 현대시는 백석과 문태준의 시 2편과 설명문을 세트로 구성하여, 작품 간의 공통점 파악하기, 설명문의 내용에 근거해 작품 감상하기, 소재의 의미 파악하기, 작품 평론을 활용한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하기 유형의 문항이 출제되었다, 고전시가와 현대 수필의 갈래복합에서는 화자와 글쓴이의 태도 이해하기, 작품의 표현 방법 파악하기, 외적 준거에 따라 고전시가와 현대수필 감상하기 문항이 출제되었다. 고전소설 장백전에서는 서술상의 특징 파악하기, 인물의 성격 및 태도 파악하기, 인물의 말하기 방식 파악하기, 외적 준거에 따라 작품 감상하기 유형의 문항이 출제되었다.


  | 문학 영역의 출전 |






2019학년도 수능 학습 대책


대책 1
여름방학을 잘 활용하자.

 2018년 7월 전국연합 국어영역 모의고사는 최근의 수능과 모의고사 출제 경향을 반영하면서 난도도 적정한 수준에서 출제되었다. 6월 모의고사에 비해서는 약간 쉬웠지만, 작년 수능과는 비슷한 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7월 모의고사를 토대로 수능 목표 점수 및 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난도에 맞춰 어떤 영역을 학습해야 할지 가늠할 필요가 있다. 특히 6월과 7월 모의고사 결과를 토대로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잡는 기준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관점에서 여름 방학은 부족한 영역의 학습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특히, 문법 영역과 독서 영역의 학습에 좀더 비중을 두되 문학 영역의 고전시가 현대어 해석과 장르별 핵심 유형의 문제 풀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대체로 고득점과 높은 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문법 영역과 독서 영역, 그리고 시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에 대한 계획을 세워 착실하게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수시 전형 지원에 필요한 상담 및 서류 준비도 함께 해야 하므로 꾸준히 실천가능한 학습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책 2
수능 국어영역은 균형있게 꾸준히 준비하는 학생에게 원하는 점수와 등급으로 보상한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 국어영역은 대체로 어렵게 출제되었다. 따라서 많은 학생들이 어려운 유형에 집중하느라 기본 유형이나 개념, 이론 등을 소홀히 할 수도 있다. 취약한 영역에만 집중하다보면 학습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나기 어렵기 때문에 학습 의욕이 오히려 떨어질 수도 있고, 자칫 수능 국어 영역 포기와 함께 수시에 올인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되면 수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 경우에는 정시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 되므로 절대 수시 올인이라는 전략은 바람직하지 않다. 학습 효과는 천천히 조금씩, 그러나 반드시 나타나게 되어있으므로 끈기를 가지고 노력해서 원하는 성적을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 1학기 동안 내신 성적을 위해 수능 국어영역 학습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많아진 고3 학생들은 여름 방학에 집중적으로 꾸준히 학습을 하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자. 평소 자신 있고, 정답률이 높은 영역이나 유형의 학습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어려운 영역이나 유형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학습 전략을 세워 실천하자. 우선적으로 EBS교재는 충분히 꼼꼼하게 학습해야 할 것이며, 그 중에서 문학 작품의 학습은 출제 가능 작품을 중심으로 실전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학습하도록 하자. 더불어 독서영역의 긴 제시문과 5~6문항에 대한 적응 노력도 필요하다. 길고 정보량이 많은 제시문을 읽으면서 내용을 파악하고, 문제의 요구에 맞는 답을 적정한 시간안에 정확하게 찾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함으로써 고득점을 얻는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특히 과학과 기술, 사회 영역에 대한 학습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자.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하면서 마무리하자. “It’s not that I’m so smart, it’s just that I stay with problems longer.”-Albert Einst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