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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에 묻고 답하다] 대학별 수능 영어 영역 반영 방법은?



영어 성적 활용, 비율 반영 대학이 대부분

▶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에 절대평가 기준의 등급을 도입하면서 대학별 영어 영역 반영 방법이 다양해졌다. 서울교대를 비롯한 일부 대학에서는 영어 영역 등급을 합격을 위한 최저기준으로만 제시하고 있지만 대부분 대학에서는 영역별 반영 비율을 적용하거나 가감점으로 부여해 영어 성적을 총점에 반영한다. 

▶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한국외대(서울), 한양대(서울) 등 대부분 주요 대학에서는 올해도 국어, 수학, 탐구 영역과 함께 영어 성적에 영역별 비율을 적용해 총점을 산출한다. 영어 영역별 반영 비율은 연세대(서울) 인문 16.7%, 자연 11.1%, 한국외대(서울) 20%, 한양대(서울) 10% 등으로 전년도에 비해 대체로 감소하였다. 

▶ 서울대를 포함한 일부 대학은 국/수/탐 3개 영역으로 총점 산출 후 영어 영역 성적은 가감점으로 활용한다. 고려대(서울), 서울대는 등급에 따라 총점에서 감점을 하는 반면,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서울) 등은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 영역 점수 체제 변화로 변별력 하락, 대학별 반영 방법에 따라 영향력 달라져

▶ 영어 영역을 가산점으로 적용하는지, 반영 비율을 부여해 점수 산출에 활용하는지, 등급 간 점수 차가 어느 정도인지 등에 따라 영어 영역의 변별력과 영향력은 크게 달라진다. 

▶ 서울대는 영어 영역 등급에 따라 2등급부터 0.5점씩을 감산한다. 대다수 서울대 지원자가 영어 영역에서 1등급을 받게 되므로 영어 영역은 거의 반영하지 않고 국수탐 성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고 볼 수 있다. 고려대 (서울)도 영어 영역 2등급은 1점, 3등급은 3점을 감산하지만 지원자 성적 분포를 고려할 때 영어 영역의 영향력은 거의 없다. 영어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하는 서강대와 성균관대도 대학별 지원권 내에서 등급별 가산점차이가 작아 변별력은 크지 않으나 서강대보다 성균관대 등급 간 점수 차가 커 성균관대가 영어 변별력이 다소 높다고 볼 수 있다.

▶ 영어 영역에 반영 비율을 적용해 합산하는 대학 역시 반영 비율과 함께 등급 간 점수를 살펴봐야 영어의 영향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영어 영역 반영 비율이 20%로 동일한 국민대와 단국대(죽전)의 영어 등급 점수를 비교해보면, 국민대는 1등급과 2등급 점수 차가 2점, 2-3등급 간 3점, 3-4등급 간 5점이고, 단국대(죽전)은 1-2등급 간 3점, 2-3등급 간 7점, 3-4등급 간 20점 차로 반영 비율이 동일해도 등급 간 점수 차에 따라 실질 반영 비율이 달라져 국민대의 영어 영역 영향력이 단국대(죽전)에 비해 작음을 알 수 있다. 

▶ 한양대(서울)는 계열별 등급 점수가 다르다. 영어 영역 반영 비율이 인문, 자연계열 모두 10%지만 1등급과 2등급 점수 차가 인문은 4점, 자연은 2점이며, 2등급과 3등급 차는 인문 6점, 자연 4점으로 자연계열보다 인문계열에서 영어 영역의 영향력이 더 큰 편이다. 

▶  따라서 반영 비율, 등급별 점수 등을 적용한 대학별 환산 점수를 산출해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찾아야 한다.

중상위권 대학 2~3등급 이후 영어 등급 간 점수 차 커져

▶ 대학별 영어 영역 등급 점수는 하위 등급으로 갈수록 대체로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커진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1등급과 2등급 간 점수 차에 비해 2등급 이후 등급 간 점수 차가 커지는 경향이 있으며, 중상위권 대학에서는 2~3등급 이후 등급 간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 고려대(서울)는 영어 영역 등급에 따라 감산을 하고 있어 2등급은 1점만을 감산하지만 3등급부터는 3점, 5점, 7점 등으로 감산해 등급 간 점수 차가 2점으로 벌어진다. 가톨릭대는 1등급과 2등급은 4점, 2등급과 3등급의 등급 점수 차는 6점이지만 3등급 이후부터는 10점 차로 증가하며(간호, 의예 제외), 단국대(죽전)도 3점, 7점이던 1~3등급 간 점수 차가 3등급과 4등급 간 차이부터는 20점 이상씩 급격하게 증가한다. 영어 영역 비중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축소되었으나 대학에 따라 일정 등급 이하인 경우 급격히 증가한 등급 간 점수 차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어 지원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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