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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의대/치대/한의대 정시 지원 전략



2018학년도 정시 의학계열 선발 현황

▶ 2018학년도 정시에서 의학계열은 정원내 기준으로 의대 941명, 치대 232명, 한의대 349명을 선발한다. 의학전문대학원과 의대를 병행해 선발하는 대학이 의대로 전환됨에 따라 올해 의학계열 선발 인원이 늘었으나 수시모집에 편중돼 정시모집에서의 선발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의대 107명, 치대 40명, 한의대 26명이 줄었다. 

▶ 학·석사통합과정으로 선발하던 동국대(경주)는 2018학년도부터 의대 체제로 전환을 결정하여 지난해 선발을 중단했고 올해부터 다군 의예과에서 19명을 선발한다. 제주대 역시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대로 체제를 변경하기로 함에 따라 다군에서 선발하던 의학 학·석사통합과정 선발을 올해 중단하고 2019학년도부터 의예과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동국대(경주)에 이어 올해 제주대도 학·석사통합과정 선발을 중단함에 따라 학·석사통합과정으로 선발하는 의대는 없다. 치대 중에 학·석사통합과정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이며 한의대 중에서는 부산대가 유일하다. 서울대 치의학 학·석사통합과정은 수시모집에서만 선발하나 매년 수시 미충원 인원이 정시로 이월돼 지난해에는 정시모집에서 7명을 선발했다. 학·석사통합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자가 3년의 학사과정과 4년의 석사과정을 이수하면 의사면허 취득자격과 함께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과정이다.  

▶ 서남대는 의학교육과정 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올해부터 신입생 선발이 중단되었다. 다군에서 선발하던 서남대 와 제주대 의학 학·석사통합과정이 선발을 중단함에 따라 올해 다군 경쟁률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지역인재 전형은 지방대학 의학계열 정원의 일정 비율 이상을 지역 고교 출신자 중에서 선발하는 전형으로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는 비율이 높다. 정시에서는 의대 중 건양대, 경상대, 동아대, 조선대, 충남대가 총 74명, 치대는 조선대에서 11명, 한의대는 대전대와 상지대에서 총 10명을 선발한다. 정시에서 선발하던 전남대 지역인재 전형은 창의인재종합 전형으로 변경하고 전원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일반적으로 지역인재 전형의 합격선이 일반전형에 비해 낮아 해당 지역 학생들은 지역인재 전형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 정원외 전형 대부분은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며 이월 인원 발생 시 정시에서 충원하므로 최종 선발 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 의대 중 서울대가 기회균형선발Ⅱ 전형으로 2명을 선발하며 단국대(천안)가 농어촌 학생 전형으로 1명을 선발한다. 치대 중에는 단국대(천안)가 농어촌학생 전형으로 1명을 선발하며 한의대 중에는 우석대가 기회균형 전형과 농어촌 전형으로 1명씩을 선발한다. 

▶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충족이나 중복합격 등의 이유로 선발인원을 다 채우지 못한 경우, 정시모 집으로 선발 인원이 이월된다. 지난해 의대는 총 모집 인원의 8.3%인 87명, 치대는 14.7%인 40명, 한의대는 2.4%인 9명이 정시모집으로 이월되었다. 의대 중에는 충남대 일반전형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10명이었으나 10명이 수시모집에서 이월돼 최초 선발인원의 두 배를 정시에서 선발했다. 치대 중에는 연세대가 19명 선발에 14명이 이월돼 총 33명을 선발해 이월인원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한의대는 이월된 인원이 많지 않았다. 서울대 치의학 학·석사통합과정은 수시모집에서만 선발하나 미충원 인원 발생으로 정시에서 7명을 충원 선발했으며 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8학년도 정시 의대 요강 분석

▶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 인원을 선발한다. 연세대(서울), 한양대, 을지대는 학생부를 10% 반영하며 가톨릭관동대는 수능전형과 일반전형을 분리 선발해 수능전형에서는 수능 성적만을 반영하고, 일반전형에서는 수능 성적에 학생부교과 성적을 40% 반영하여 선발한다.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라도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이 낮아 수능이 당락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 아주대, 인제대는 면접을 반영하며 서울대는 면접 점수가 성적에 반영되지는 않지만 의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자질인 인성과 적성을 평가해 결격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올해부터 고려대 의대도 서울대와 같이 적·인성 면접을 실시하며 별도의 배점 없이 결격 판단용으로 활용한다. 서울대 적·인성 면접은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20분 내외로 인성·적성과 제출서류 내용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제시문에 영어가 활용될 수 있다. 

▶ 의대 중에서는 이화여대가 유일하게 계열별 인원을 분리 선발해 인문계열 학생의 선발 인원을 따로 배정하였다. 수학과 탐구 영역에 특정 과목 제한이 없는 순천향대를 제외한 타 의대들은 수능 반영 영역을 수학 가형과 과탐으로 지정하고 있어 자연계열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순천향대는 수학 나형 응시자와 사탐 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나 수학 가형과 과탐 성적에 각 10%의 가산점을 부여해 인문계열 학생의 교차지원 시 불이익이 크다. 

▶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 절대평가제가 도입되면서 영어 성적 반영 시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은 등급별 가산(감산)점을 부여하고, 경희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은 등급별 점수를 차등 부여해 반영비율을 적용하여 반영한다. 을지대는 영어 1등급과 2등급의 점수차가 20점인 반면 아주대는 0.25점으로 대학별로 등급에 따른 영어 성적의 영향력이 다르다. 영어 성적에 비율을 적용하는 경우라도 영어 영역 반영 비율이 줄어 상대적으로 수학과 탐구 영역의 중요성이 커졌다. 충남대는 국어 25%, 수학 45%, 탐구 30%를 반영하고 영어는 취득 등급에 해당하는 점수를 총점에 가산점으로 부여해 수학 반영 비율이 의대 중 가장 높다. 가톨릭대,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아주대 등도 수학을 40% 반영하며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아주대는 탐구를 35% 반영 해 수학과 탐구 반영 비율이 커졌다. 

▶ 한양대와 단국대(천안)는 과탐Ⅱ 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며 동아대는 화학Ⅱ와 생명과학Ⅱ 과목에 3점을 가산한다. 탐구를 1과목만 반영하던 단국대(천안)와 대구가톨릭대가 2과목 반영으로 변경해 모든 의대가 탐구를 2과목 반영한다. 한림대는 한국사 최저 기준을 설정해 한국사 3등급 이내여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2018학년도  정시 치대 요강 분석

▶ 치대 역시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학생부를 10% 반영하는 연세대를 제외하고는 전 대학이 수능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 치대 중에는 원광대가 유일하게 인문계 인원을 따로 배정해 인문계열 학생의 지원 기회가 열려있으며 그 외 대학은 수학 가형과 과탐을 지정해 인문계열 학생의 교차지원이 불가능하다. 

▶ 영어 절대평가제 도입으로 수학과 탐구 성적의 중요성이 커졌다. 단국대(천안)와 전남대 학·석사통합과정, 전북대가 수학을 40% 반영해 수학 반영 비율이 가장 크며 강릉원주대는 25%를 반영해 수학 성적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연세대는 탐구를 33.3% 반영해 치대 중 탐구 반영비율이 가장 높고 강릉원주대, 전북대 등이 30%를 반영해 다음으로 높다. 

▶ 연세대는 과탐 응시 시 서로 다른 두 과목을 선택해 응시해야 하며 강릉원주대는 지구과학 응시 시 지원이 불가능하다. 단국대(천안)는 과탐Ⅱ 과목에 5%의 가산점을 부여하며 지난해 탐구를 한 과목만 반영했으나 올해 부터 2과목 모두 반영해 모든 치대가 탐구를 2과목 반영한다



2018학년도 정시 한의대 요강 분석

▶ 한의대는 전 대학이 수능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해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만큼 수능 반영 방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 올해는 부산대 학·석사통합과정을 제외하고는 모든 대학이 인문, 자연 선발 인원을 따로 배정하거나 수학 나형과 사탐을 응시한 학생도 지원이 가능해 인문계열 학생의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우석대와 동국대(경주)는 지난해까지 수학 가형과 과탐 응시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했으나 우석대는 수학과 탐구 과목의 제한을 없앴고, 동국대(경주)는 계열별 인원을 따로 배정했다. 동신대, 상지대, 세명대, 우석대는 수학과 탐구 영역에 응시 제한이 없지만 동신대, 상지대, 세명대는 수학 가형과 과탐 응시자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우석대는 수학 가형 응시자에 가산점을 부여해 교차지원 시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 영어 절대평가제 도입으로 영어 영역의 비중이 줄면서 수학과 탐구 성적의 중요성이 커졌다. 경희대, 가천대 (자연계열), 동국대(경주)는 수학을 35% 반영해 수학 반영 비중이 가장 높고 세명대와 우석대 등은 탐구를 30% 반영해 탐구 반영 비중이 가장 높다. 반면 상지대, 동신대, 동의대는 국수영탐 반영비율이 25% 씩으로 동일해 상대적으로 수학과 탐구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지원 시 불리함이 크지 않다. 한의대는 전 대학이 영어 영역 취득 등급에 등급별 점수를 부여해 비율을 반영하며 가천대, 부산대 등과 같이 1등급과 2등급의 점수차가 크지 않은 대학이 있는 반면 동신대, 상지대 등은 등급간 점수 차가 커 영어 영역 취득 등급이 1등급이 아닌 이상 지원 시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 

▶ 우석대 일반전형과 상지대는 지역인재 전형에 한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했으나 올해 폐지되었다.






부속/협력 병원 현황
▶ 의학계열은 부속/협력병원의 재단 규모나 소재지 등이 지원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가톨릭대와 같이 부속병원이 많거나 울산대, 성균관대와 같이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병원을 협력병원으로 두고 있는 경우 선호도가 높다. 순천향대, 인제대, 한림대 등은 지방 소재 대학이지만 산하 부속병원의 규모가 크고 부속병원이 수도권에 소재해 높은 선호도를 보인다. 

▶ 경상대는 지난해 경남 창원시에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을 개원했으며 가톨릭대는 아홉 번째 부속병원인 ‘은평성모병원’을 2019년 5월 서울시 은평구에 개원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2019년 2월 이화의료원 제2부속병원인 ‘이대서울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며 기존의 목동병원이 연구 및 임상중심병원이라면, ‘이대서울병원’은 교육중심병원으로서 여성 환자 친화적인 국제 메디칼 허브병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계명대는 2018년 개원을 목표로 대구 달서구 성서캠퍼스에 1,033병상 규모의 새 병원을 건립 중이다. 

▶ 을지대는 경기도 의정부에 ‘의정부을지대병원’ 착공에 들어가 2020년 개원할 예정이다. 충남대는 세종시에 ‘세종충남대병원’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양대는 2020년 개원을 목표로 기존 건양대병원과 연결해 600병상 규모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세대는 건립 공사를 진행해오다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공사가 중단된 경기도 기흥 ‘동백세브란스병원’과 의료복합단지 건립을 재개하기로 해 조성 본격화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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